서울--(뉴스와이어)--나라지식정보는 AI아트디렉터 심은록 감독이 5월 24일~26일까지 진행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 행사 중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AI 영화로 디지털유산 향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심은록 감독은 국내 1세대 AI 영화 ‘AI 수로부인’을 제작해 2023년 창원국제영화제에서 성공적으로 상영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AI 영화제작론’을 출판할 예정이다.

심은록 감독의 강연은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AI와 문화유산의 결합이 가져올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심은록 감독은 AI와 영화 제작의 융합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창조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AI 수로부인’은 A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 작성부터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자막 및 대사, 배경음악 생성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한 사례로, AI가 예술과 문화 콘텐츠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AI 영화로서는 국내 최초 편집저작물로 저작권을 획득한 바 있다.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는 “심은록 감독의 강연은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AI도 없다’는 기업정신 하에 AI 기술이 문화유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반을 제공한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유산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유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나가는 역사적 과정의 또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최근 나라지식정보는 2024년 일상 대화 말뭉치 구축(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사업, 2024년도 디지털트윈 혁신서비스 선도 사업-공공시설물 안전실증분야 운영관리 부문, 국가유산청(문화재청) 기록유산 DB 구축(3차) 사업,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2024년도 고문헌 디지털 콘텐츠 구축사업’ 수주와 더불어 NIA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1차) 중 ‘민원 상담 LLM 사전학습 및 Instruction Tuning 데이터’ 과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NIPA 공모 2024년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운영관리분야 우선협상 선정 등 공공사업 및 AI 사업 실적을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나라지식정보 소개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 및 AI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2008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통령기록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50여 개 기관의 600여 개 데이터 사업을 수행했다. 2020년부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 18개를 수행했다. 2023년부터는 AI Hub에 공개한 데이터세트를 활용한 LLM 개발, 단행본 출간, 관광추천시스템(TRS) 개발 등의 신규 사업과 AI 콘텐츠, AI 영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