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공감대화’ 단행본 표지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공감형 대화’ 데이터세트 결과물을 활용, AI 기술 발전에 비례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인간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다룬 단행본 ‘AI공감대화’(저자 정유남·박혜숙,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됐다.
‘AI공감대화’는 2022년 NIA의 ‘공감형 대화’ 데이터세트 구축 책임자로 참여했던 나라지식정보 박혜숙 이사와 품질 검수를 담당했던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정유남 HK 연구교수가 공저한 산학 연계의 산물이다. 정유남 교수와 박혜숙 이사는 AI의 공감대화 능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이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에 대한 기대 못지않게 우려도 커지고 있는 요즈음, AI가 인간 고유의 특성도 습득할 수 있어야 하며, 인간의 대표적인 특성 중 하나인 ‘공감 능력’ 습득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출간한 ‘AI공감대화’는 대중에게 공감대화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과정과 실제를 제공한다. 이 저서는 공감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의 공감 능력 함양 및 새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해 향후 AI 응용 서비스의 질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책은 기술 중심의 획일적 접근이 아닌 인간 중심의 공감 관점에서 AI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인간다운 공감과 소통 능력을 AI에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AI도 없다’는 기업 모토를 가진 나라지식정보는 한국의 언어, 역사, 문화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 및 AI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2008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통령기록관, NIA 등 50여 개 기관의 600여 개 데이터 사업을 수행했다. 2020년부터는 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 18개를 완수했으며, 2023년부터는 AI Hub에 공개한 데이터세트를 활용해 LLM 개발, 단행본 출간, 관광 서비스 개발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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