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테크 ‘AI 안전 신호등’
울산--(뉴스와이어)--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이 ‘2023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및 ‘20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디지털 역량 강화 SW 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판로 개척과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통해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사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지역 산업 디지털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SW 성과 사례를 살펴보면 ‘에이치에이치에스’는 산업 현장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체신호처리 부착 안전모’를 개발했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뇌파, 심박수 등 현장 근로자의 생체신호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엑스테크놀로지’와는 공공기관 및 에너지 손실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 절감 효과, 맞춤형 에너지 관리, 전기·화재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이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대학 캠퍼스에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최적화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측진단기술’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선박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산업설비 고장진단 시스템을 통해 각종 선박 설비로부터 취득한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이용해 선박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플랜트, 선박 등 설비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쓰리디엠씨’는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대형 설비 제작 시뮬레이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에 가시성을 확보하고 도면, 계약문서 등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한 AI 문서 관리 서비스로 생산성을 향상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 SW 성과 사례로는 ‘에이테크’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신호등을 설치해 교통 약자 안전 복지를 실현했다. CCTV 영상 객체 인식 AI 기술을 통해 보행자와 킥보드, 휠체어 등 이동 수단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위험 예측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광판 및 알람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줘 보행 환경 안전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는 전국 24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의 협의체로 협의회 소속 기관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소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6년 12월 설립돼 울산의 융합형 ICT·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진흥기관이다. 특히 울산 지역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해양의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SW, 시스템, 지식 및 문화 콘텐츠로 대표되는 신산업의 육성을 선도함으로써 울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