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도권 여학생 공학주간 프로그램 내용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2023년 수도권 여학생 공학주간’이 8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WISET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R-WeSET2.0)’과 병행해 수도권 여학생들에게도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프로그램이다.
‘여학생 공학주간’은 전공 체험과 멘토링 등을 통해 여학생들의 이공학 진로 탐색을 돕는 사업이다. 수도권은 WISET 주최, 노스롭그루먼의 후원으로 덕성·성신·숙명여자대학교의 3개교가 공동 주관·운영했다. 노스롭그루먼 코리아는 2019년부터 WISET과 함께 STEM 분야 미래여성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진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항공·우주·방위 및 사이버 공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9만명의 노스롭그루먼 임직원들과 함께 더 선진화된 시스템과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시스템, 융합보안공학,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학교별 특화 전공의 현장 특강, 오픈랩 등을 통해 수도권 지역 여학생들이 다양한 이공학 전공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미래 기술, 융합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특강을 제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이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덕성여대는 챗GPT(Chat GPT)를 이용한 코딩, 멀티모달 AI 등 최근 높은 관심을 받는 AI 특강과 체험, 퀴즈 이벤트 등으로 이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일깨웠다.
성신여대는 과학 수사, 해킹 등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융합보안 전공을 소개하고, 대학 동아리 선배들과의 멘토링으로 전공 분야를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게 도왔다.
숙명여대는 바이오이미징 장비 체험과 오픈랩으로 다양한 전공이 융합되는 바이오·제약 분야를 학생들이 이해하고 직접 실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300명이 넘는 수도권 여학생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 지난해보다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생소한 전공이나 이공계 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막연하게 상상만 해 온 실험실을 직접 경험하니 정말 과학자가 된 것 같다’, ‘목표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노스롭그루먼 코리아 하동진 사장은 “노스롭그루먼은 STEM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요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STEM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여학생들의 이공계 유입 확대를 위해서는 학창 시절부터 이공계 분야에 대한 경험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들이 이공학 분야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WISET은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SET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권기금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소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과 능력이 발휘되는 사회를 구현해 국가 과학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이공계 취업 및 경력 개발 교육 및 멘토링 △여성과학기술인 법/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연구 및 통계 조사 △과학 기술계 다양성&포용성 문화 조성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