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와이어)--지투파워는 태양광 발전 사업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지투파워는 7월 11일 태양광 발전 사업 법인 ‘지투에너지 주식회사’를 지투파워의 100% 출자로 설립했으며, 대표이사는 김영일 회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설립한 지투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으로, 지투파워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투에너지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소재의 공장건물 지붕을 장기 임차해 20년 동안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며, 규모는 건물 면적 1만2727.5㎡, 태양광 발전 용량은 1902kW다.
지투에너지가 설립하는 태양광 발전소의 예상 사업비는 약 25억원(시설 투자비 및 운영비)이며, 지투파워가 전액 자체 자금으로 자금 소요 시기별로 분할 투자할 계획이다.
9월까지 발전 사업 허가 및 개발 행위 허가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공사 완료해 12월부터 태양광 발전 상업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특수목적법인 지투에너지의 설립으로 지투파워는 태양광발전시스템 공급 및 태양광 EPC 시공 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운영 관리 know-how를 축적함으로써 향후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분산형 디지털 전력 체계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투파워 소개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2010년 12월 17일 설립돼 CMD(상태감시진단) 기술에 기반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제조 및 설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당사의 CMD 기술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가 적용된 EMS의 일종으로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았으며, 공공기관에 대한 공급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전력기기, VPP(가상발전소), 수소 연료전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