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이데이터 산업 동향과 주요 응용분야별 사업화 전략’ 보고서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3년 마이데이터 산업 동향과 주요 응용분야별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데이터경제’는 2011년 가트너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데이터가 경제활동의 중요한 생산요소로 사용되는 경제구조’를 뜻하며, 2014년 유럽 집행위원회가 경제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경제 개념을 도입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석유와 같이 경제활동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기술적인 이해가 없는 비전문가도 간단하게 경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고, 이는 기술과 경제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시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혁신은 모두 데이터라는 씨앗에서 발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데이터는 석유와 같이 높은 경제적 효용을 가진 자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처럼 데이터가 가치를 지닌 하나의 자원으로 인정받음에도 아직 데이터를 생산한 개인은 생산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적절히 행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마이데이터(MyData)는 이러한 관점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대한 관리와 통제 권한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활용처 및 활용범위 등에 대해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개인정보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뜻한다.
마이데이터의 도입은 단순히 정보 주체가 자기결정권이라는 권리를 확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시키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보다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데이터를 이용함에 있어 공유와 보호라는 상반되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여러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가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올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은 상존하고 있으며, 데이터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등장할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디지털전환(DX)와 AI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 비즈니스 분야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유망 사업 분야별 사업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해 이번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다. 특히 국내외 마이데이터 시장과 주요국 정책 동향 외에 금융, 의료, 공공, 교육, 국토교통 및 산업 등 마이데이터 핵심 사업 분야별 기술개발 동향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모쪼록 이 보고서가 마이데이터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소개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