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2년 스마트홈 기술개발 및 시장 전망과 주요기업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스마트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거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 CES에 전시된 스마트홈 제품들은 보다 강화된 연결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주거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스마트홈 연결성 측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로는 구글과 아마존, 애플 등 기업이 참여한 새로운 스마트홈 연결 규격인 ‘매터(Matter)’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스마트 디바이스 연결성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규격으로, 제조업체 자체 규격으로 제한된 디바이스들이 자유롭게 상호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스마트홈 시장 매출액과 보급률에서 가장 앞서있는 미국은 이미 스마트홈이 보급된 가정이 전체 가정의 1/3을 넘어섰으며, 중국의 경우 미국과 유럽보다 보급률은 떨어지지만, 2020년 상반기 신축 인테리어 주택의 82.2%에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돼 앞으로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과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는 단순히 편리한 가전기기를 이용하는 것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스마트 가전은 스마트홈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리드하고 있으며, 스마트홈 에너지와 스마트홈 헬스케어도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

Markets&Markets는 글로벌 친환경 기조의 부상과 함께 주목받는 주택 에너지 관리 시장이 2020년 22억달러에서 연평균 12.9% 성장해 2025년 4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TechNavio에 따르면, 홈 헬스케어를 포함한 재택의료 시장이 2019년 2915억달러에서 연평균 9.4% 성장해 2024년 456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홈 내수 시장의 확대에는 다소 한계가 있으나 앞선 제조업 경쟁력과 ICT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TV나 냉장고 등의 스마트 가전이 스마트홈 시스템의 허브가 될 가능성이 커서 스마트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스마트 가전을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스마트홈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 기업 사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해 본서를 출간하게 됐다. 특히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과 주요국 정책 동향 외에, 스마트 가전 등 스마트홈 핵심 사업 분야별 기술 개발 동향 등을 통해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 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모쪼록 해당 보고서가 스마트홈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개요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