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대표 조선국)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디지털 캠페인에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청률 지표인 DAR (Digital Ad Ratings)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DAR은 지난해 닐슨미디어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최초 도입됐으며,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집행되는 광고 캠페인의 도달률(Reach)과 시청자수(GRPs) 등 실제 디지털의 광고 효과 지표를 통합해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해외에서는 DAR을 디지털 광고 효과 측정 지표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국내 주요 기업이 이를 활용하는 것은 최초이다.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기업들도 디지털 광고비 집행의 효율을 높여 그동안 과다 노출되거나 적정 효과 이하로 집행되던 디지털 동영상 광고도 TV 광고와 같이 목표 도달률 중심의 집행을 할 수 있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HS애드 등 국내 주요 광고회사가 DAR에 관심을 보이며 대행하는 광고주들의 디지털 캠페인에 DAR을 활용하기로 한 것은 급격히 늘어나는 디지털 동영상 광고 집행에 더욱더 정확한 효과와 예산의 효율성을 따져 마케팅 지표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닐슨미디어코리아 조선국 대표는 “닐슨은 디지털 성과 측정 방식을 발전시키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HS애드가 디지털 캠페인을 위한 DAR 측정 솔루션에 관심을 보인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고주와 매체사가 광고 캠페인의 ROI (투자수익률)를 더욱더 잘 이해하고 측정해 나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HS애드 박준우 미디어센터장은 “디지털 캠페인 측정에 있어 매체사가 아닌 제3기관(Third Party)을 통해 디지털 광고 집행의 투명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업종별·타깃별 세분된 분석으로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미디어 플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타임라인에 따른 성과 트래킹을 통해 목표달성 여부 정량화 및 효율적 목표 수립으로 광고주의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닐슨미디어코리아는 ‘닐슨 ONE’의 글로벌 비전에 따라 크로스미디어 광고 측정 방식이 업계 내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자사의 독자적인 측정 기술과 노하우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닐슨미디어코리아는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 페이스북과 더불어 국내 플랫폼으로 디지털 광고 측정 대상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