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는 인공지능 기반의 공간정보 기술로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건물과 도로 등의 공간정보 데이터 자동 추출 플랫폼인 ‘어스아이(Eartheye)’의 화면 일부
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 기반의 공간 정보 기술 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는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9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총 누적 투자 유치액 150억원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간 정보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뉴포트벤쳐스, 본엔젤스와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펀드, 신한캐피탈, 아주IB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NH벤처투자 총 8개 투자사(가나다 순)가 참여했다. 특히 기존 투자사들이 추가로 참여해 이번 라운드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다비오의 기술력 성장 및 향후 사업에 청신호를 보였다.
다비오의 인공지능 기반 공간 정보 기술은 그간 사람이 수작업으로 해 오던 데이터 디지타이징(digitizing)을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로 자동화해 데이터 구축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공위성 및 항공 사진 기반으로 공간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화하는 ‘어스아이(Eartheye)’는 국내 관공서 및 해외 대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내지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에리어스(AREArth)’는 국내 대형 쇼핑몰과 같은 유통 업계에서 사용 중이다.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한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공간 정보 기술 개발에 더욱 힘을 얻었다”며 “현재 미국 시장으로 진출 및 확대를 준비 중이며 향후 기업 공개(IPO)까지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비오 개요
다비오는 2012년 창업해 지금까지 공간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지도를 구축하기 위한 코어 기술부터 실내지도를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실내외를 아우르는 공간 정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