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아이, 일본 NTT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 공급

NTT 비즈링크와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Beamo’ 유통·공급 계약 체결
NTT 커뮤니케이션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트너십 통한 공동 개발 결과
일본 현지 건설·제조·시설 관리 산업 디지털 혁신 기대

2021-08-17 11:20 출처: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비모(Beamo) 포털을 이용한 원격 업무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쓰리아이(공동대표 김규현·정지욱)가 NTT 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와 손잡고 일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쓰리아이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2019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쓰리아이는 NTT 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인 NTT 비즈링크(NTT Bizlink)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 ‘비모(Beamo)’에 대한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 8월 10일부터 현지 사업화를 시작했다.

비모는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로 설비 및 시공 관리자가 기존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사용해 건물의 몰입형 디지털 트윈을 더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탐색할 수 있게 하는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은 2019년 쓰리아이가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NTT 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엑스토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ExTorch Open Innovation Program)의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쓰리아이는 NTT 커뮤니케이션즈와 기술 검증(PoC), 기술 테스트, 공동 개발 등의 협업을 2년간 이어온 끝에 NTT 비즈링크를 통한 상용화에 성공했다.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모는 △현장 조사·보고 업무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트윈 △가상 거리 측정·부가 정보 활용 △시설 수명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촬영 위치와 현장 조사 담당자의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추적·기록한다.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가능하다.

저장된 모든 데이터는 자동으로 평면도 위에 표시된다. 촬영 공간 데이터를 비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비모 포털에 올리면 즉시 디지털 트윈이 생성된다. 또 3D 공간 뷰어에서 거리나 부피 등을 측정도 가능해 물품의 운반 경로, 설치 장소 등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쓰리아이 정지욱 대표는 “데이터 센터나 물류 창고, 건설 현장에서는 토지·설비의 상황 확인, 계측 작업 등을 위해 현지에 관계자가 직접 가야하는 등 생산성 향상이나 감염병 대책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화상의 3D화 기술에 강점을 보유한 쓰리아이와 파트너십을 체결,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업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프라 구축 및 운용의 워크 스타일 혁신을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고, 그 결과 이번 상용화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아이는 메타버스의 대표적 기업으로서 디지털 트윈의 적극적 영업 활동과 기술적 집약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아이는 현재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인지도 상승과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6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4387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5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1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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