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블루엠텍 연제량 대표,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인천--(뉴스와이어)--파블로항공은 블루엠텍과 드론 및 모빌리티를 활용한 의약품 혈액 배송 업무 연구와 실증 테스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병·의원에 ICT와 모빌리티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과 메디컬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시스템, 비행 제어기술, 인공지능 기반 자율 비행기술, 지상 배송로봇 협업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빠르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장거리 해상 특화 분야’ K 드론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해 50km 떨어진 섬에 의약품 배송 실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태안군 드론화 자유구역에 참여해 식료품, 의약품 배송에 대한 자체 서비스 검증을 통해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
블루엠텍의 블루팜코리아는 국내 유통되는 전 의약품 및 의료용품과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빅데이터 의약품 추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루팜코리아는 제약사의 의약품 유통 효율성을 높이면서, 병·의원과 상생할 수 있는 BOS (Blue Ordering System)를 개발, 공급하며 메디컬 산업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병의원 1만7000곳의 회원을 확보해 2년 만에 전국 시장 25%를 점유했고,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친환경 및 비대면 물류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파블로항공과 블루엠텍은 △드론 및 모빌리티 배송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획 △메디컬 제품 추가 확장 배송 모델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연구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드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관제시스템 연동 및 플랫폼 등의 기술 협력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확대 협력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과 융합형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PoC와 연계 개발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도서 지역 의약품 배송을 위한 단계적 발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여러 실증사업에서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테스트하는 데에 우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기획 수립 그리고 블루엠텍은 의약품 판매 플랫폼과의 기술적 연동 기획을 시작으로 인증 작업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는 “파블로항공의 드론과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송 솔루션이 언택트 시대의 물류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특히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드론 시스템 기술을 접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서비스 방안 창출 및 활용도를 높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물류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데 앞장설 것이며, 특히 긴급성을 요하는 의약품 배송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소외된 지역에서도 기회균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양사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항공 개요
파블로항공은 2018년 8월에 설립된 인천시 소재의 드론 시스템 전문 회사로 2021년 7월 8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투자 유치 금액 115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80.6㎞ 구간을 드론 2대를 동시에 비행해 장거리 해상 배송을 이뤄냈고, 군집 비행에 기반하는 SW (소프트웨어)와 HW (하드웨어)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 아트쇼, 물류 배송, 재난감시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