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IN, 5302억 투자유치·161건 해외 계약 이끌어

K-디지털 스타트업, 글로벌 성과 지속적 창출 지원

2025-12-11 09:00 출처: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2025년 GDIN K-Global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니어스랩, 리벨리온, 펫나우,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4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성남--(뉴스와이어)--K-디지털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대표 김종갑)는 올해 ICT 창의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98개 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5000억 원대 투자유치와 해외 계약 161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GDIN은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초기 혁신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창의기업 육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3300여 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센드버드, 뤼이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또한 대기업 인수·합병(M&A), 코스닥 상장 등을 통해 총 18개사가 성공적으로 엑시트했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로킷헬스케어’와 ‘노타’도 GDIN 지원 기업들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지금까지 모두 13개사다.

올해 선정된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GDIN은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법률·특허·회계·마케팅 등 총 1060건 이상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보다폰(Vodafone) 그룹, 글로벌 전장기업 아우모비오(옛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해외 유수 기업·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48개 기업에 글로벌 기술 수요 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 우수기업 시상… ‘에버엑스’ 과기정통부 장관상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2025년 GDIN K-Global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기업 시상 및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수상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 윤찬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회사로, 올해에만 19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기관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니어스랩, 리벨리온, 펫나우,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등 4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DIN 김종갑 대표는 “K-POP, K-Food에 이어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K-Digital’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기업들이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외 기술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소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2만2000여 건 이상의 해외 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3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11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사업 계약·제휴, 140여 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