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내일을 잇는 무대,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 개최

시민 예술의 중심이 되어 온 국내 최대 전통공연예술 아카데미 발표회 개최
12. 6.(토)~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 해의 배움을 완성하는 뜻깊은 무대
2026년도 문화학교 95개 강좌 개설, 내년 2. 3.(화)부터 신규 수강 접수

2025-12-03 09:25 출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오는 12월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학교는 1988년 개교 이후 38년간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돼 온 전통공연예술 아카데미로,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기초부터 작품1·작품2·특별·심화 과정까지 총 5단계의 체계적 교육 과정으로 전통예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학습자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올해는 94개의 강좌가 운영돼 1500여 명의 수강생이 무용·기악·성악 분야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중 작품2 과정과 특별 과정 24개 강좌의 258명이 무대에 올라 한 해의 배움을 공연이라는 결과물로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인이 참여하는 전통예술 강좌가 무대로 연결돼 전통예술 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연은 전통무용·기악·성악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살풀이춤, 진도북춤, 태평무, 선반 설장구, 해금 정악, 경기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전문성과 예술적 완성도, 수강생의 적극적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문화학교는 특히 20~30대 수강생 증가가 두드러진 점이 주목된다. 단기 과정(18주·14주) 개편과 원데이 클래스 운영 등으로 전통예술 입문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확대하면서 젊은 세대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

2026년에는 교육 프로그램의 확장도 계획돼 있다. 김시원·조재혁·황태인·김유미 등 현역 창작무용가가 참여하는 창작무용 커리큘럼 과정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2026년도 신규 수강 접수는 내년 2월 3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에 대한 상세 정보는 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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