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이하 PLCC)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7월 3일 GS리테일 PLCC 2기 ‘GS ALL 신한카드’(이하 GS ALL 카드)를 그랜드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GS ALL 카드’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통해 통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결제 수단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1월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GS리테일 PLCC 2기 론칭에 나섰으며, 약 8개월에 걸친 혜택 설계 과정을 거쳐 ‘GS ALL 카드’를 이번에 본격 출시하게 됐다.
‘GS ALL 카드’ 명칭은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브랜드인 ‘GS ALL 멤버십’을 그대로 차용했다. ‘GS ALL 멤버십’과 직접 연계된 고객 혜택 설계 및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인 것이다.
GS리테일은 브랜드별 고객 특성, 1회 평균 결제 금액, 방문 빈도 등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GS ALL 카드’ 혜택을 최적화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GS ALL 카드’의 적립률은 최대 12%이며, 1기 PLCC 적립률(상시 2%)과 비교해 6배 규모로 확대됐다. ‘GS ALL 카드’(10%)를 GS리테일의 자체 페이인 ‘GS페이’(2%)에 연동한 후 GS25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2%의 ‘GS ALL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구조다. 동일한 방식으로 GS샵, GS더프레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7%(GS ALL 카드 5% + GS페이 2%)의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월 적립 한도는 2만5000포인트(GS ALL 카드 2만 포인트, GS페이 5000포인트)이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발급 고객은 발급 익월까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 ALL 카드’ 론칭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GS ALL 카드’를 신규 발급한 후 7월 한 달간 GS25, GS샵, GS더프레시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마련된 것이다. 같은 기간, ‘GS ALL 카드’를 GS페이에 연동해 결제할 경우 이용 금액의 3%(월 최대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최대 1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앞서 선보인 GS페이, GS프라임카드 등 특화 결제 수단의 누적 이용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것에 힘입어 ‘GS ALL 카드’를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 브랜드별 혜택을 끌어올린 ‘GS ALL 카드’가 신규 고객 유입 활성화 및 충성 고객 육성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GS리테일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GS ALL 카드’ 외에도 다양한 결제 제휴 확대 및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광주은행과 손잡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기아 챔피언스 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2000원 상당의 GS페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LG트윈스, 한화 이글스 등에 이은 스포츠 마케팅 일환이며, 기아 타이거즈 팬들을 위한 마케팅 확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당근페이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제휴를 기념해 GS25에서 당근페이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2종을 구매할 시 1+1 혜택을 제공하며, GS더프레시에서 당근페이로 당근을 구매할 경우 50% 할인해 주는 이색 프로모션을 7월 한 달간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리테일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GS ALL 포인트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담아낸 GS ALL 카드까지 론칭하며, GS리테일 브랜드만의 핵심 고객층을 지속 확대해 가고자 한다”며 “브랜드의 특장점을 부각시킨 특화 결제 수단 고도화, 스포츠 팬덤,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와 연계한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는데도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